요즘 유럽 증시가 매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저평가 탈피 등 요인과 유럽 주요 기업들의 상승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 그 배경과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망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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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증시 상승 배경
1. 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일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0.25%p 낮추었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투자 심리가 살아나 주식시장도 상승세를 보이는데요. ECB가 금리를 내리기 전부터 이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유럽 증시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2. 저평가 탈피
그동안 유럽 증시는 역대급으로 저평가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1분기 동안 다른 지역 증시가 모두 오를 때도 유럽 증시는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 증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유럽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이 많아 “유럽 주식 쌀 때 사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입니다.
2. 유럽 주요 기업들
유럽 증시에도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처럼 주목받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유럽 증시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1. 그래놀라즈(GRANOLAS)
유럽 증시에는 ‘그래놀라즈’라 불리는 대표 기업들이 있습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 스위스 제약사 로슈(R),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A),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과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S) 등이 포함됩니다.
2.2. 판타스틱 5(F5)
최근 유럽에서 가장 핫한 5개 기업인 ‘판타스틱 5(F5)’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 ASML, LVMH, 아스트라제네카, SAP 등 유럽 각국의 시가총액 No.1 기업들입니다. 올해 1분기 F5의 주가 상승률은 미국의 M7을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M7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매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내고 있습니다. 반면 F5는 다양한 산업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출도 전 세계에서 고루 나오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투자 시 유의점
1. 쏠림 현상
유럽 증시가 그래놀라즈∙F5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유럽 증시의 주요 기업을 모아둔 유로스톡스600 지수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달합니다. 따라서 대표 기업 중 몇 개만 흔들려도 유럽 증시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고평가 우려
유럽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대표 기업을 제외하면 절반가량은 실적이 저조해 “상승세는 여기까지야!”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한 증시 상승 기대도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 유럽 투자 방법
1. 직접 투자
몇몇 증권사에서 유럽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와 나라마다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간접 투자
유럽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증권사 거래 프로그램이나 앱 검색창에 ‘유럽’·’유로’ 키워드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지금까지 유럽 증시의 상승과 전망,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살펴 보았습니다. 요즘 매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쏠림현상이나 고평가에 대한 위험 부담이 있는 만큼 신중히 지켜보며 투자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